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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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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은 왜 만드는가?


“종로 3,4가 짝퉁 제조 현황과 업계 종사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5월 12일 귀경 토론 게시판 질문에 대한 답글 발췌 -
등록일 :

김희애 티파니 목걸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탤런트 김희애씨가 착용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티파니의 새로운 T1 컬렉션 초커(Choker) 목걸이



<질문>

안녕하세요, 한국에는 대표적인 주얼리 브랜드가 없다는 걸 항상 마음 속에 두고 있었는데 종로에서 디자인을 베껴서 허접한 짝퉁을 만들고, 그에 더해서 아예 진품을 사다가 그대로 떠서 짝퉁으로 만들어서 박스까지 구해서 파는 곳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이런 업체들이 대부분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예 거절하고 안 만드는 업체들의 비율을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그냥 일상적으로 늘 있는 일인가요?


어느 나라를 가 봐도 종로 만큼 기술 좋은 사람들이 없던데 그 좋은 손기술로 짝퉁이 만연하는 게 한국사람으로서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종로에서 근무하는 게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종사자분들의 명품 디자인 회사들에 대한 디자인 저작권 침해, 짝퉁제조나 자정 의견, 또 이러한 업체들에 대한 생각이나 기타 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듣고 싶습니다. ‘-’


<답글>


윗분들이 말한 것처럼 짝퉁으로 커서 대부분 자체 디자인으로 가는게 제일 많치요.


짝퉁을 왜 만드는가 하면?


1. 단가

단가가 귀걸이, ,반지, 팔찌여도 종로 제품이랑 큰 차이도 없고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을지 언정 단가는 2~3배 비싸니까 공임 때문이라도 짝퉁을 많이 건드리죠.


월세, 직원 월급, 부자제 등 공장이라고 하는 곳이 기본적인 지출이 있기에 당연히 돈을 많이 벌어야 금도 사고 장비도 사고 돈이 돌아야 새로운 디자인을 뽑아도 내고 시장에 뿌려도 보고 하는 시간들을 허투로 쓰지 않지요.


2. 디자인

공장하시는 분들이나 세공만 하시던 분들이 공장을 오픈하게 되면 제일 막히고 어려운 게 디자인입니다. 만들줄만 알지 어떤게 이쁜지, 어떤게 잘나갈 것인지 가늠이 안되죠. 당연히 남자가 여자 물건을 만들어야하는데 감각도 많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내눈에 이쁜 것, 내눈에 이뻐보이는 것, 혹은 공임비를 비싸게 받을 수있는 것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그게 시장에서 반응도 없고 캐드, 출력, 원본, 가다 등 디자인 하나을 만드는 비용이 회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다 보니 달에 몇백씩 까먹기만하고 있는 상황이 많다보니 처음부터 이미 검증되고 입증된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불가리, 까르띠에, 구찌, 루이비통 등 유명 브랜드 제품부터 (국내) 주얼리 브랜드까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원하는 아이템이기에 디자인을 따로 구상하고 연구하고 디자이너들에서 스케치를 비싸게 살 이유도 없죠.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하는 사람들 만나보면 하나 같이 다 비슷한 물건들입니다.


똑같은 그림 그린거 이 업체 저업체 다 찔러보고 돌고 돌죠. 그 디자이너들이라고 창작의 고통속에 디자인을 만드냐? 아니죠 다 카피 입니다. 모조품 짝퉁은 아니겠지만 ST 제품들로 해서 불가리 스타일, 까르띠에 스타일 등등...


영감받고 했다 어쨌다 해외 주얼리 브랜드들 꺼 살짝 바꿔놓고 창작했다는 둥 X소리합니다.


3. 수요

자체 디자인한 제품은 어느정도 큰업체에서나 잘나가지 작은 규모의 업체는 솔직히 많이 힘들죠. 보세 스타일은 아무래도 특정 고객 층이라는 게 있지만 짝퉁은 고객층이 없습니다.


10대부터 50~60대 까지 모든 연령을 다잡고 있죠. 이것은 우리나라만 유독 그런것 같습니다. 꼭 유명 브랜드를 착용해야 내가 잘나가 보이고 돈도 있어 보이는 그런 심리? 같습니다.


까르띠에 팔찌 천만원짜리 인데 솔직히 천만원 짜리 팔찌 쉽사리 살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길가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까르띠에 반지, 팔찌 차고 다닙니다. 그나마 도금한 거 아니면 다들 정품이라고 말하고 지하철 타고 다닙니다.


미국이나 서양, 유럽은 브랜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나만의 주얼리, 나만의 개성, 나에게 어울리는 악세사리를 많이 구입합니다.


그러다보니 만드는 사람들도 만드는 재미가 있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도 나의 고객들, 단골들은 꾸중히 구입을 해주니 대박은 못터트려도 먹고는 삽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잘나가는걸 만들어야 돈을 법니다. 그래야 그 돈으로 월세를 내고 월급을 줍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거 만들면 돈하나 못벌어요. 사주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죠. 우리나라는 유행이라는 것에 엄청 민간한 분들이여서 누구 연예인이 이거하고 나왔다 하면 그 제품 최대한 빨리 만들어 팔아야 돈이 됩니다.


1주일만 지나고 나면 이미 수십업체들이 그 물건 만들어서 총판에 뿌립니다. 코로나로 종로가 큰 타격을 입어서 주문도 없고 망하는 공장 넘쳐나는데 김혜수 목걸이 대박나서 그거 만드는 공장은 야근을 했답니다. 3주정도 야근하고 나니 주문에 1/3도 안됩니다. 다시 코로나로 돌아옵니다.


다들 눈독 들이죠. 드라마, 영화에서 어떤 여주인공이 어떤 제품하고 나왔나...


참 슬픔니다. 다들 처음 종로에 들어와 세공을 접하고 디자인을 하고 싶어 이 바닥에 들어올 때는 분명 큰 꿈과 내브랜드, 내 디자인에 희망을 걸고 이바닥에 들어왔는데 1년, 2년, 5년, 1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 내가 차려보겠다고 하면 이미 이바닥에 너무 찌들어 내꿈은 뒤로한체 남의 디자인이나 베껴서 만들어 찍어 내고 있는 노동자가 되어 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성을 가지고 나에게 어울리는 제품, 꼭 브랜드가 아니여도 이쁜 제품들을 찾을 수 있는 그날이 와야 디자인이라는 업계가 살아나겠죠.


/ 정리: 김태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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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기사분류 : 국내뉴스, 디자인,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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