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푹 홀딩스의 9월 30일까지 6개월간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47% 감소한 4억2576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과 높은 금값이 원인이었다. 영업 이익은 41.4%, 주주에 귀속되는 단기 순이익은 41.3% 각각 감소했다.
금값 상승과 거시경제적 불안이 맞물리면서 골드 및 플래티넘 상품 매출은 52.5% 하락했다. 같은 기간 평균 금시세는 30% 상승했다.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시장 분위기가 침체됨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의 소매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중국을 제외한 홍콩, 마카오, 기타 해외 시장 매출은 70.7% 하락했다.) 중국의 경우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하락률이 26.9%에 그쳤다.)
룩푹은 사업 강화를 위해 멀티 브랜드 전략과 브랜드/디지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룩푹은 “앞으로 ‘골드스타일’, ‘디어 Q’ 외 추가 신규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중산층, 예물 시장, 젊은 세대공략을 목표로 소비 행태 분석을 통한 총괄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룩푹은 또한 비주얼 머천다이징, 크로스 셀링(기존 고객을 상대로 매출을 늘려가는 마케팅의 한 기법), VIP 프로모션 등을 강화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로컬 소비를 진작하겠다고 밝혔다. SNS 홍보 부문에서는 페이스북, 웨이보, 위챗 등의 모바일 앱과 SNS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노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룩푹은 온라인 비즈니스를 추가 개발하고 중국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을 15% 신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 중국 시장 확장 프로젝트를 시행, 본 회계연도 내 (4~5급 도시 내 라이센스 매장을 중심으로) 25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 Jewellery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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