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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주총서 LVMH 합병안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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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가격 4억2500만달러 깍아주면서 합병 마무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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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지난 12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LVMH의 티파니 인수안을 승인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총에서 티파니 주주들은 99% 이상 합병에 찬성했다.
양사간 합병이 합의된지 1년여 만이다. 당초대로라면 연초에는 합병이 사실상 거의 끝났어야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걸림돌이 되면서 양사간 합병은 좌초위기로 몰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명품 그룹 LVMH는 158억 달러의 금액에 티파니를 인수할 예정이며 이는 맨 처음 인수 가격에서 4억2500만 달러가 줄어든 액수이다.
양사는 지난 10월에 계약 조건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LVMH의 인수 금액과 조건이 완화됐다. LVMH는 당초 티파니 측에 주당 135달러(총 16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가 주당 131.50달러(총 158억 달러)로 감액했다.
양사는 또한 현재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제기되어 있는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1월 말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발단은 LVMH가 계약 조건 이행 완료 시점 문제와 프랑스 정부의 관련 요청을 이유로 계약 철회를 발표한 것이었다. 티파니는 LVMH를 상대로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 LVMH가 당국의 승인을 핑계로 시간을 끌면서 계약을 깨기 위한 핑계거리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LVMH 역시 티파니를 고소하면서 티파니 경영진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를 통해 티파니가 적자를 보면서도 상당한 배당금을 지불했고, 티파니의 사업과 조직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제는 양측의 법적 분쟁이 해결되고 주주총회 승인까지 떨어짐에 따라 계약 이행이 2021년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NationalJew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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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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