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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 시장 예물 커플링만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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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 와이드-299

사진: 청옥골드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종로 귀금속시장에는 예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얼마 전, ‘종로 귀금속시장 커플링만 팔린다’라는 제목의 인터넷 기사가 올라왔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다이아몬드 크기는 점점 줄이고 목걸이, 귀걸이, 반지 세트 대신 커플링으로만 예물을 대체’라는 말로 시작해 불경기에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고 금값은 치솟아 예물이 간소화됐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였다.

 

이 기사에 따르면 요즘은 예물을 장만할 때 다이아몬드 크기를 줄이거나 귀금속 세트 대신 반지만 구매하는 식이라는 것.

 

하지만 예물전문 업체들은 “금값이 치솟고 경제적 불황이 더해져 예물 트렌드가 변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예전과 다르게 예물 주얼리의 ‘구성’에 대한 개념이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이아몬드, 진주, 유색보석 등 과거 여러 세트를 예물로 준비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예물세트로 1~2가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예물제조 전문업체 유희주얼리 김경복 사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제는 예물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바뀐 것 같다. 형식적으로 여러 세트를 맞추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다이아몬드 반지, 귀걸이, 목걸이 정도의 한 세트 내지는 두 세트 정도로 장만하려고 한다. 디자인도 예전에는 중량감이 있고 화려한 것을 찾았다면 요즘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얼리가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커플링 전문 도매업체 베리떼 이용주 사장(종로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다이아몬드 주얼리 로 간단하게 장만하는 예비부부도 있고, 더욱 간소화하기를 원하는 고객들은 평소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패션커플링을 예물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물 전문업체 다금터 정남채 사장은 ‘종로 귀금속시장 커플링만 팔린다’라는 말에 반기를 들며 “커플링만 팔린다? 커플링으로 예물을 대신한다? 사실상 그렇지도 않다. 소비자의 예물 구매성향이 바뀌었지만 세트와 그 구성의 개념이 바뀌었을 뿐이다. 유색보석 세트의 수요가 줄었을 뿐 여전히 예물로 반지, 목걸이, 귀걸이까지 기본으로 장만한다. ‘종로 귀금속시장 커플링만 팔린다’라는 식의 소비자의 부정적인 사고를 조장하는 기사제목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인터넷을 통한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업체가 성행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픈매장에서는 예물시장이 죽었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며, 예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너무 예물 느낌이 나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이 잘 나간다. 고객들은 평상시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제품을 원한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거의 5부를 선호한다. 1캐럿 제품은 10% 정도”라고 밝혔다. 예물의 가지 수는 간소화됐지만 소비자들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질 좋은 제품을 원한다는 것이다.

 

요즘 예비 신혼부부들은 다이아몬드 세트, 진주 세트, 유색보석 세트, 순금가락지, 커플시계 등으로 이뤄진 ‘구색맞추기’식의 세트제품보다는 각자의 구미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질 좋은 개별제품들을 선호하고 있다. 또 인터넷을 백분 활용해 발 빠른 정보수집으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를 비교해보며 실속 있는 소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물로 유색보석 세트를 장만하는 경우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의 2011년 발표에 따르면 유색보석 예물 세트의 평균 구입가격은 180만원으로 다이아몬드 세트가격인 405만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결혼 적령기 남녀 1,110명을 대상으로 고비용 예물, 예단 중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문조사 한 결과 고급 이바지가 73.5%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다이아 반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결혼에 있어 예물 주얼리의 의미는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장기적 경제침체와 가계소비 위축에 따라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요즘, 종로 귀금속 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성향과 예물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대처해야 한다. 소비자 또한 예물의 의미와 자신의 여건을 고려해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 이고은 기자

 

 

기사분류 : 국내뉴스,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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