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매거진
귀금속보석총람
천연보석 세팅
2021년 05월 15일 토요일
뉴스 인덱스 젬키 젬키주얼리 북스토어 이벤트상품 와이드컬러 구인 구직 벼룩시장 토론방 급매상품

스크랩 : 0    추천 : 0   


한국시장의 컬러스톤 평가에 대하여


- 글: 박제현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부회장 -
등록일 :

박제현 대표221



컬러스톤의 가치를 평가할 때, 우리는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는가?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컬러스톤 도소매 거래를 많이 해본 사람을 찾는다. 이후 그들의 대략적인 경험을 근거로 하여, 그것을 일반적인 가치 분석이라 생각하고 거래한다. 이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런 평가가 얼마나 주먹구구식 개념인가? 심지어 루비 시장에서는 1억원이 넘는 거래조차도, 이런 주먹구구식 방식으로 거래를 한다.


 예를 들자면 “지난번 5000만원에 거래한 5캐럿 루비보다, 금번 것이 더 좋네요.”” 하면서 ““이건 6000만원 정도군요”” 이런 식이다. 그러다 보니 소매점의 경우, 소비자에게 컬러스톤 매입이 들어오면, 이게 무슨 기준인지, 어떻게 가격이 형성되는지 전혀 예측이 불가하다. (차라리 다이아몬드라면 라파포트 시세표라도 있는데.... 씁쓸하다.)


보석 경기가 좋았던 30년 전에 팔아 놓은 컬러스톤의 경우, 재 매입이 들어오면상기의 방법 이외에는 전혀 가치 기준을 알 수가 없으니, 한 번쯤 컬러스톤을 구매해본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늘 ‘보석상은 사기꾼’이란 소리만 하게 되고, 더 더욱 심각한 것은 새로운 처리나 특수한 변칙 기술이 발견될 경우... 해당 스톤을 판매한 소매점들은 아주 쥐구멍으로 들어가야할 상황으로 몰리는 것이다.


한국의 보석 역사 속에 대표적인 경우가 ‘수지처리 B제이드 비취’ 뭐 이런 것 아니겠는가?2000만원 넘게 팔아 놓은 비취가 15만원 수지처리 스톤으로 바뀐 사연들....전국 방방곡곡에 누군가들에 의해 전부 수지 처리된 비취만 유통되고 있었던 상황..... 그 덕분에 우리 시장은 아직도 비취라는 보석을 거래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아주 당황스런 우리의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어찌 보면 이런 “평가의 무관심”이 우리 시장이 얼마나 개념 없음을 알게 하는 역사적 증거인 것이다. 사실상 컬러스톤의 가치평가는 상기처럼 풍문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7년 전 홍콩에 머물던 시절, 홍콩의 시장은.... 최고급 주얼리에 대해 논리적인 거래 시스템이 있었다. 필자는 당시,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이런 시스템에 의문을 가져, 이후 싱가폴 등의 고급 주얼리 시장을 들여다보게 됐고, 당시 2년간, 싱가폴의 최고급 보석쇼인 ‘다카시마야 백화점 쇼’에 참가했었다. 이후 필자는 유색시장에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공부하기 위해, 2년간의 홍콩 생활을 접고 태국으로 이주했다. 처음 태국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컬러스톤 만을 경험했던 것이 약 5년 전, 처음 2년이란 시간을 방콕 시장을 다녔고, 수차례의 오류와 허위정보 속에서 모든 것을 경험 부족으로 돌릴 무렵.....지금의 ‘찬타부리 시장’을 알게 됐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 결론의 막바지에 도착했던 것이다. 현재에는 태국 유색의 현장 가장 좋은 포지션에서 회사를 경영한 지가 3년째.... 3 명의 태국직원과 10여 명의 인도와 태국판매원(나까마)들과 업무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필자의 개인 이야기는 차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다시 필자는 결론적인 ‘컬러스톤의 평가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볼까 한다. 다이아몬드에서 마스터스톤이 기준이 되듯, 우리나라 컬러스톤 시장은 일정한 평가의 기준석이 절실히 필요하다. 필자가 있는 찬타부리 시장에서는 어느 누구든 ‘자기 기준석’을 보유하고 장사를 한다.


예를 들어 업자 자신이 루비 전문이라면... 늘 몇몇 개의 원산지별 색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정통한 방법인 것이다. 기준이 있어야 거기서부터 ‘캐럿 당 스톤 가격’이 나오고 거래가격이 정해지는 것이다. 여기에 시간의 흐름, 그해 광산의 잔여 보유량, 해당 광산의 가장 최근 채광되는 스톤의 질 등이 정보화되어.... 다이아몬드처럼 그때그때 국제 시세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분위기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컬러스톤 기준석’은 태양의 자외선의 양과 기후, 원산지에 따라 심각한 상태변화가 있기 때문에 누구든 ‘자신의 주 판매지역을 기준’으로 하여 보석 종류에 따른 기준석을 보유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이 처리여부와 원산지, 감정원들의 각기 다른 평가기준을 정리하고 있어야한다. 이러한 것들이 그물망처럼 업주와 회사의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있을 때, 비로소 컬러스톤의 기본적, 아주 기본적인 평가 방법이 나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버마의 남부지역에서 어느 태양이 없는 흐린 날, 보석 매입이 들어왔다면.... 또 그 해당 보석의 상태가 자외선에 민감한 원산지라면?” 이런 조건들은 평가 이전에 그 매입 업자의 머릿속에서 계산되어져야 한다. 이후에 내포물 상태, 처리상태, 대중성 등이 고려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시세를 터득하고 구성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또한 많은 광산의 매장량, 채광 특징과 채굴량 등의 정보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시장은 현재 이런 열거들의 기본 중의 기본인 ‘기후에 따른 비교석’ 조차 갖추어지지 않았다. 그러고도 업체 간판에 ‘가치평가’라고 써 붙여 놓은 인간이 있다. 온라인에 유튜브에.... 진심으로 참 어이가 없을 뿐이다.


더 심각한 것은 감정원들의 ‘감정 감별’의 문제다. 다이아몬드의 경우는 감정이나 감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컬러스톤 감정원은 대다수 ‘일반감정’이라는 명칭의 유색보석 감별서가 발행된다. ‘원산지도 처리 상태도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정서’의 발행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몇 년 전에는 납유리 투입한 ‘함침루비’ 조차도 ‘천연루비 감별서’로 발행하여 논란이 되지 않았는가? 필자가 파악한 바로는 한두곳을 제외한 대다수의 한국 감정원들이 ‘일반감정’이라는 감정서를 발행하고 있고, 이 일반감정서는 우리나라가 컬러 감정을 시작한 1980년도, 그때 그 방식 그대로 일체의 악의적 처리나 원산지를 구분하지 않는, 원시적인 감정서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감정서도 필요한 곳이 있다. “처리가 거의 없고, 채광량이나 보유량이 바다의 모래만큼이나 많은 준보석류”는 당연히 이런 감별서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소매점이 어찌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같은 고급 보석에 “원산지와 처리 상태가 없는 이런 일반 감별서”를 내밀고 장사 할 수 있단 말인가? 참고로 외국은 이런 것 안 만든다. 안 쓴다.


자 여기까지다. 필자가 하고 싶은 대략적인 말은 털어놓은 것 같다. 우리 시장은, 우리 협회들은 아무도 ‘이 분야’를 말하지 않는다. 기준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그 어떤 연구도 없다. 그저 필자처럼 이런 말을 하고 이런 건의를 하면, 각자 자신들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체계 없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맞네 안맞네 만을 얘기하고, 터득한 몇 가지의 주먹구구식 정보를 가지고 돈벌이에 활용할 생각만 한다. 30년 전 태국의 ‘오렌지 레드’ 가 한국에 와서 ‘피 색’으로 변하면 큰돈을 벌었던 그런 역사가 존재하기에.... 우리나라 시장에는 현재에도 “핏빛 루비가 없다”는게 우리의 현실이고, 루비 가치의 판도가 바뀌는 것은 모른 채, 루비가 어렵다라는 탄식만을 늘어놓는다. 


우리나라 컬러스톤 시장은 그 30년전의 그 몇몇 사람들에 의해, 지금까지도 왜곡되어진 것이 아니겠는가? 결론적으로 필자는 이 지면을 통해 “3대 보석에 대한 감별 감정 기준을 마련하자”는 것을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기준석을 갖자는 것이다. 그래야 발전한다. 언제까지 루비는 버마산만 달면 수천만원 할거라 착각을 하고, 전부들 자기 루비가 최상질이라 착각하여 두배 세배의 가격을 불러대고, 또 국제시장에서는 어처구니없는 망신을 당할 것인가? 그도 아니면 잘못된 평가와 매입을 하여 발생한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소매 손님에게 말도 안 될 바가지를 씌우는 상황이 반복되어야 하는 것인가? 이는 우리 보석시장 전체를 망칠 일이고 최고급 주얼리 시장을 해외명품 브랜드에 넘겨주는 자살행위가 되는 것이다. 요즘 보석류에 붙는 관세와 개별소비세도 없어지지 않았는가. 최고의 보석을 제값에 팔아볼 생각 없는가? 보석협회, 감정사협회, 귀금속중앙회에서는 부디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주기 바란다.


/ 박제현 

 태국 찬타부리 법인 GemPark.ltd 대표

 (사)한국귀금속중앙회 부회장 

 전 GIA한국총동문회 회장



* 기사를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기사분류 : 국내뉴스, 유색진주, 오피니언
댓글 0 | 엮인글 0

올해 평균 은값 2020년에 비해 33% 상승 예상
모이사나이트코리아, 와디즈 펀딩으로 3억6천 매출 기록

전체보기  
쇼핑 60
순금 Vol.21
전체보기  
LED 조명 다이아몬드 현미경
골드&주얼리 케어 키트
전체보기  


주간 검색어 현재 검색어

전체보기 

라운드 4부2리 Faint Yel
7부5리 팬시 브라운 VS2 Ve


전체보기 

21.38캐럿 천연 자수정
23.42캐럿 천연 라벤다 자수정


휴대용 디지털 금저울
꼬냑 다이아몬드, 팬시컬러
디스플레이용 1kg 모형
LED 조명 다이아몬드 현
캐드, 원본 제작, 천연보
14K 천연보석 목걸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반지
주얼리 소매상 와이드컬러
휴대용 다이아몬드 캐럿 저
레이저 인스크립션 루페
각종 천연보석, 희귀보석
다이아몬드, 유색보석 급매


광고제휴

Copyright(©) 2021 by 귀금속경제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3Ca+href%3D%22..%2Fhome%2F%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HOME%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home%2FnewsBoard.php%22+class%3D%22Klocation%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8B%A0%EB%AC%B8%EA%B8%B0%EC%82%AC%3C%2Fspan%3E%3C%2Fa%3E+%3E+%3Ca+href%3D%22..%2Fhome%2FnewsBoard.php%3Fmid%3D96%22%3E%3Cspan+class%3D%22Klocation%22%3E%EC%8B%A0%EB%AC%B8%EA%B8%B0%EC%82%AC%3C%2Fspan%3E%3C%2Fa%3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