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나석에 3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러시아산 사치품 수입 관세를 올려 13억 달러를 추가 부과할 계획이다.
한달 전 영국 정부는 ‘전쟁광 푸틴에게 자금을 대주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제재 리스트’에 65개 업체 및 개인을 올리면서 여기에 알로사를 포함시켰다. 그동안 다이아몬드에는 20%의 부가가치세만 부과될 뿐 수입 관세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4월 26일부터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생산된 모든 다이아몬드(주얼리 세팅
여부에 관계없이)에 35%의 관세가 부과된다. 캐비아, 은, 고무 역시
추가 제재 상품에 포함됐다.
영국의 국제 통상부 장관 앤 마리 트레블리안은 새로운 제재
조치에 대해 “영국은 전쟁광 푸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 제재를 통해 전쟁광 푸틴의 자금줄을 막아 우크라이나를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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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X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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