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및 주얼리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업계 최대의 소싱 이벤트에 30개국 9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주얼리 및 보석 업체들이 주얼리앤젬월드쇼(이하JGW쇼, 구 9월 홍콩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쇼는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개최지를 옮겨 9월 27~30일에
개최된다.
쇼 주관사인 인포마 마켓츠에 따르면 주얼리 산업의 가치
사슬에 종사하는 30개국 900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전시
참가를 신청했다. 싱가포르 엑스포 4~6번 홀에서 나흘 간
열리는 이번 이벤트까지는 아직 4개월이 남아 있다. 업계
최대 B2B 소싱 이벤트인 올해 JGW쇼는 이미 바이어와
전시업체들로부터 놀라운 수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대면 이벤트 재개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JGW쇼는 ‘JGW홍콩쇼 스페셜 에디션’ 개최 직후에 열린다. 이 쇼는 홍콩의 해외 여행 제한 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홍콩 거주 바이어 및 주얼리 소비자들을 위해 개최되는
특별 쇼이다. 개최 일정은 9월 16~19일이다. 정식 JGW쇼는 2023년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JGW쇼는 업계를 대표하는 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JGW쇼는 아시아, 유럽, 남북미, 호주, 아프리카, 중동의
주요 공급업체들이 다이아몬드, 유색석, 진주, 비취, 화인 주얼리, 앤틱, 빈티지, 실버주얼리,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기술 솔루션을 한 곳에서 전시하는 이벤트이다. 또한
아프리카, 콜럼비아, 독일,
인도, 한국, 터키, AWDC, ICA 등은 그룹 관을 조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관인
프리미어관에는 주얼리 마스터피스, 디자인에 집중한 화인 컬렉션, 투자급
보석 등이 전시된다.
8천여 바이어 참석 예상
유명 글로벌 주얼리 업체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게 될 JGW 싱가포르쇼에는 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마 마켓츠의 아시아 지역 수석 부회장 데이비드 본디는 “모든 신호를 볼 때 올해 9월에 열리는 싱가포르 쇼는 역동적인 구매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 2년 간은 직업적, 혹은 개인적 경험상 가장 힘든 시기였다. 아직 어려움은 남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회복으로 향하는 우리의 여정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우리 산업의 재건 과정의 한 부분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GW 싱가포르쇼는 다른 느낌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벤트의 목표는 그대로다. 본디는 “열정적인 모든 업계인들이 나흘 간의 거래 및 소셜 네트워킹 기간 동안 주얼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기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올해 JGW쇼의
대체 개최지로 선정됐다. 전문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말에 싱가포르는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는 검역이 면제된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출입국시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대규모
행사의 인원 제한도 해제됐다. 방역 조치가 추가 완화될 경우 엄격한 여행 제한 및 격리 조치를 시행
중인 홍콩으로의 여행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싱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올해 인포마 마켓츠는 주얼리앤젬아세안방콕쇼를 11월 2~5일에 방콕의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런칭한다. B2B로 개최되는 이 새로운 쇼는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크리스마스 및 구정 시즌을 위한 상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방콕쇼는 연중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B2B 쇼가
될 것이다.
한편, 홍콩은 6월 16~19일의 주얼리앤젬아시아홍콩쇼(JGA쇼)와 9월 16~19일의 JGW 홍콩쇼 스페셜 에디션을 대면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두 쇼는 업계 바이어 및 일반 대중 모두에게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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