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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하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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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동수 ㈜불리온뱅크 대표이사, (사)한국금협회 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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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은 5월 18일부터 $1,850/oz 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시작되었으나, 한때 $1,800/oz 초반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시 반등하여 6월 중순까지 $1,850/oz를 중심으로 적은 거래량을 동반한 보합 흐름의 지루한 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준(FOMC) 0.75% ‘자이언트 스텝’ 수준의 기준 금리 인상
지난 5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 5월 CPI가 재차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갱신하는 높은 인플레이션 흐름을 보였다. 다만,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다소 상승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주요 경제지표가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연준(FOMC)은 매우 큰 폭의 기준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의 고공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대한 통제를 위해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에도 이러한 긴축정책을 강하게 펼칠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것이 금 가격의 약세에 영향을 주었다.
주식시장의 하락 흐름과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 흐름
최근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미국 3대 주식시장의 하락세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투자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고 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되면서 현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망
미국 연준의 긴축 및 기준 금리 인상 정책이 7월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과 연준의 입장으로 인해 국제 금 가격은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상승 기조를 형성하기에도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이자율은 상승세는 중장기적으로 금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세 흐름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일본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도 미국 금리 정책에 영향을 받아 금리 인상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물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상승 흐름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다면 국제 금 가격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가 연초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경기가 둔화 또는 침체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연준 정책의 주요 흐름은 경기에 대한 부양보다는 경기가 위축된다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대한 통제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현재 매우 위축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식시장의 조정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 가격에 일시적 반등으로 인한 약세 효과가 나올 수 있다.
차트상으로는 현재 $1,850/oz 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가격이 뭉치고 있고, 바닥선을 확인한 이후 상승 모멘텀의 힘을 응축하면서 골든 클로스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실시간 시황은 유튜브, 실시간 시세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불리온 뱅크’를 검색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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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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