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의 다이아몬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치가 소비 지출에 큰 타격을 미쳤기 때문이다.
SDE(상하이다이아몬드거래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SDE의 올해 상반기 다이아몬드 원석 및 나석 무역액은 20억6000만 달러였다. 나석 순수입(중국에
수입됐다가 판매되지 않고 재수출된 분량을 제외한 수입)은 36% 감소한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SDE의 무역액은 중국의 다이아몬드 매출액과 동일하다. SDE가
관세 혜택이 적용되는 중국의 나석 수입의 유일한 공식 창구이기 때문이다.
중국 특히 상하이는 3~5월에 다양한 강도의 락다운
조치 하에 있었다. 중국 시장은 6월에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으며, 6월의 나석 순수입은 작년 6월보다 48% 증가한 4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SDE의 린 치앙 회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중국 소비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반기의 예물 및 다이아몬드 주얼리
수요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압박을 받았지만 후반기에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2년 31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중국의 나석 순수입은 2021년에 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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