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토)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 제1회
귀금속보석 전통공예 장공회 회원전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장공회는 ‘두들기고
땜질하고 조각하는 섬세한 장인들의 모임’으로, 스승인 황갑주
장인의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을 이어받아
스승과 제자들이 공존하여 회를 발전시키는 모임이다.
장공회는 국가 중요 문화재인 고 김정섭, 김철주 선생님으로부터 전수된 귀금속보석 전통공예의 맥을 이루고 있으며, 현재에
와서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도 그 전통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황갑주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첫 전시로서
그동안 황갑주 장인이 제자들에게 전수한 다양한 기법들이 응용 및 접목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주로 한문체와
한글체 등을 예술체 디자인으로 응용하여 새롭게 금속 투각 및 조각된 작품들이다.
한편, 제1회 귀금속보석 전통공예 장공회 회원전에는 황갑주, 강미선, 강연봉, 박동근, 박문기, 박양화, 송석영, 이우나, 이종복, 임상채, 전상태, 한순기, 헬레나 김주 총 13명이
참여했다.
/ 김영윤 기자
ruby@diamonds.co.kr
* 기사를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