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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중순 금 원자재 가격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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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동수 (주)불리온뱅크 대표이사, (사)한국금협회 회장 | |
등록일 : |
국제 금 가격은 2023년도 1월 출발 시점부터 전년도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1,800/oz 선 초반에서 출발한 가격은 연일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1,850/oz 선을 돌파했다. 이후 짧은 조정을 받고 다시 $1,870/oz 선을 돌파한 후 $1,900/oz 선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주요 이슈
연초 안전자산 수요로 인한 상승의 기대감
2023년의 경기는 대체로 둔화 또는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개념의 안전자산 금 수요를 자극하는 효과를 불러왔다. 국제 금 가격은 그 흐름을 타고 연초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에 발표된 경제 지표와 고용 실업 지표는 안정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나, 연준이 추가적인 매파 정책을 결정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치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에 따른 금 수요가 호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론
2022년도에 7차례에 걸친 4.25%라는 엄청난 기준 금리 인상을 했기 때문에 연초에는 정책의 숨 고르기 국면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연준의 입장에서는 이자율 상승으로 급격하게 경기 흐름이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매파적 긴축정책에 대한 영향을 지켜보고 다시 재정비해야 할 시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긴축정책의 속도조절론 대두가 금 가격에는 탄탄한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이 정책 분위기를 기반으로 연초 저가 매수세가 진입했던 것이 금 가격이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하는 요인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전망
최근 금 가격은 속도조절론과 연초의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급격히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1,900/oz 선에서 심리적으로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880/oz - $1,890/oz 사이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초단기적인 강세 이후에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고용과 실업률 모두 매우 양호한 상황으로 발표되고 있어 연준의 매파 정책을 자극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 연초에 발표되는 소비자(CPI)·생산자(PPI) 물가 지수, CRB 지수, 유가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수가 뚜렷하게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는다면 연준은 연말까지 긴축정책의 흐름을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긴축으로 인한 통화량 축소가 금 가격에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배제하기 어려운 현실이 단기 시장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급상승 이후에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숨 고르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월에는 음력 설 연휴가 있어 차트상으로도 상승세의 완화 시점이 예상된다. 다만, 연초 특성상 기대심리와 돌발적 변수의 출현 시점이기 때문에 위의 부정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작은 폭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차트상으로는 $1,870/oz 선을 중심으로 1차 지지선 $1,850/oz, 1차 저항선 $1,895/oz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간 급격하게 상승한 금 가격은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소폭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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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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