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벨린 보석감정소가 AI를 활용한 유색석의 산지 및 처리 감별 플랫폼 젬텔리전스를 론칭했다. 구벨린은
첨단 기술 관련 기구 CSEM(스위스 전자 마이크로 기술센터)와
손잡고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 분석에 활용할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했다. 구벨린은 젬텔리전스를 2월에 개최되는 AGTA 튜산 젬페어에서 공개했다.
젬텔리전스는 100%
AI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통해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의
산지국과 루비 및 사파이어의 열처리 여부를 특정한다. 구벨린은 젬텔리전스가 업계 최초의 AI 기반 감별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딥 러닝 기술이 적용된 젬텔리전스는 구벨린감정소가 축적한 2만 8,000개의 유색석 샘플 분석 자료(해당 유색석들은 세계 전역의 상업용 광산에서 생산된 것이다.)와 구벨린이 1970년대부터 고객들로부터 의뢰받아 분석한 수만 개의 고가 스톤 자료를 토대로 구축했다. 구벨린은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데이터 분석을 전담할
수 있게 됐다. 보석 감정사들이 결과 도출에만 집중함으로써 연구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벨린이 운영 중인 세 감정소, 루체른, 홍콩, 뉴욕
감정소도 앞으로 젬텔리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 감정소의 감별 작업은 전문 감정사들이 전담 중이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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