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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다이아몬드 제재 실효성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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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오히려 증가 - | |
등록일 : |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다이아몬드 수출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킴벌리
프로세스가 발표한 다이아몬드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유럽연합 수출(벨기에의
앤트워프가 속해 있다)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협력국인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역시 크게 늘었다.
반면 이스라엘과
미국 수출은
전무했다.
다이아몬드
애널리스트 에단 골란은 “미국이 여전히 러시아산 원석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이 우회해서
들어올 뿐이다. 매우
이상한 일이다. 벨라루스에는
대규모 연마 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원석이 벨라루스를 거쳐 아르메니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과거
미국의 미얀마 루비 제재 때도 실효적으로 제재가 성공하지 못한 것은 보석의 특성상 우회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루비의 경우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을 통한 우회 수출이 가능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주 목적지인 인도와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협력하지 않는 것도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제재가 실효를 거둘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특히나
인도와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오히려 러시아산 원유와 석탄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
더군다나
인도의 주요 수입 품목 중
1위인 원유, 3위인 석탄, 4위인 다이아몬드
원석, 5위인 천연가스가 모두 러시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수입 2위 품목은
금이다.) 또한 인도의 국방과 무기체계는 모두 러시아산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인도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동참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김태수 편집장
* 기사를 퍼가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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