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린 테크놀러지스, 뉴욕 GCAL 감정소 인수

사린 테크놀러지스가 뉴욕 소재 GCAL(Gem Certification & Assurance Lab) 감정소의 대주주 지분 매입을 마쳤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사린은 GCAL 지분의 70%를 매입했다. GCAL의 현 경영진이 최소 3년간 현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법인명은 GCAL USA로, 법인을 운영하는 회사명은 사린 노스 아메리카에서 GCAL 바이 사린으로 변경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린의 순익은 7% 증가하고 추가적인 원가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린의 경영진은 대다수의 GCAL 직원 승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풋-콜 옵션을 통해 사린이 나중에 회사의 나머지 부분을 인수하거나 GCAL이 전체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계약으로 GCAL은 e-그레이딩이라는 사린의 전자동 감정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으며, 사린은 미국 시장 공략 기회를 얻게 됐다.

GCAL USA의 안젤로 팔미에라 회장은 “사린의 앞서가는 AI 감정 기술의 도움을 받아 우리의 감정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확성과 정밀성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 양측은 구속력 없는 계약 체결 사실을 공표했다. 이후 양측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실사를 벌여 왔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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