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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루비 경매가, 예상에 못 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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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에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선라이즈 루비가 예상 판매가에 못 미치는
1,460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번
경매는 나치와 관계있는 보석 판매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25.59캐럿의
버마산 루비인 선라이즈 루비는 작년에 사망한 오스트리아의 억만장자 하이디 호르텐의 소장품이다.
선라이즈 루비는 최저 판매 예상가인
1,570만 달러에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됐다.
2015년에 이 루비는 소더비 경매를 통해 3,0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바 있다.
이 유명한
루비의 입찰가는 780만
달러부터 시작됐다. 경쟁은
약 6분간 이어졌고,
입찰은 느리고 신중했다.
호르텐
컬렉션 경매에는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독지가였던 하이디 호르텐의 남편이 독일 나치에 부역하며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WFDB(세계다이아몬드거래소연맹)은 크리스티 측에 항의 서한을 보내 헬무트 호르텐이 강박을 통해 유대인의 사업체를 부당한 가격에 인수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선라이즈
루비는 하이디 호르텐 컬렉션 1차
경매의 가장 중요한 상품이었다. 이
루비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감정서에 따르면 이 거대한 사이즈 스톤의 컬러는 ‘피전 블러드(Pigeon
Blood)’ 레드이며
열처리를 하지 않았다.
또한
함께 판매된
다른 상품들도
전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그
이유가 경매를 둘러싼 논란 때문인지,
과거 가격이
부풀려져서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호르텐의 전체 컬렉션은
700점이며, 이번 경매는 이들 중
96점을 판매하는 1차 경매였다.
전체
컬렉션은 몇 차례의 현장 경매 및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크리스티는 호르텐 컬렉션 경매가 경매 사상 한 명의 개인이 소장한 주얼리 컬렉션으로는 최고가 경매라며, 경매액이 2011년에 열린
엘리자베스 테일러 컬렉션의 매출과 2019년에
열린 ‘마하라자
앤 무굴
경매’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경매 사상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컬렉션은 이 둘이 유일하다.)
1차 호르텐 컬렉션 경매액은 예상을 뛰어넘은 1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의 대변인은 “우리는 5월 12일에 열리는 2차 경매와
이어 열리는
온라인 경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티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 중 상당 부분을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르텐
컬렉션의 모든 주얼리는
1970년대부터 2022년까지 합법적인 판매자로부터 적법하게 구매한 것이다.
더불어 경매 수익금 일부는 호르텐이 빈에 설립한 현대 미술관,
의학 연구, 어린이 복지, 기타
자선 활동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주요 판매품은 컬러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진주, 비취
등이었다. 컬렉션에는 불가리 제품 34점, 해리 윈스턴
제품 12점을 비롯해,
여러 고가
브랜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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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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