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재단-인덕대학교 주얼리 직무부트캠프 1기 수료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하 월곡재단)이 인덕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개설한 ‘주얼리 직무부트캠프’가 성공적으로 3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인덕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인관 5층 LINC 3.0 미러형 실습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월곡재단 마컴센터 채종한 소장, 인덕대학교 주얼리디자인학과 학과장 김태정 교수, 산학협력 담당 연현주 교수와 직무부트캠프 수료생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여름학기 캠프는 주얼리 캐드 직무로의 취업 및 커리어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인덕대학교 재학생 및 현업 종사자(재직자)를 대상으로 소수 정원제 맞춤형으로 운영됐으며, 실무적인 경험과 취업 연계 직무교육에 중점을 둔 심화 과정으로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1기 학생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3주 동안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시장성과 상업성이 요구되는 실제 제품 모델링을 구현하고, 직무에 필수적인 정보와 작업 과정 등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경험을 쌓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은 “소수 정예로 이루어지는 수업이다 보니 멘토님의 피드백이 확실했고, 캠프 기간 동안 지속해서 고쳐나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캠프를 통해 얻은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주얼리 캐드 직무로 최대한 빨리 취업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곡재단 마컴센터 채종한 소장은 “최근 주얼리 전공자들의 취업 과정을 살펴보면 개인적인 관심과 흥미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리어의 진입과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충분한 학습이 중요시되는 시대다.”라며, “직무부트캠프가 좋은 솔루션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곡재단-인덕대학교는 이번 여름학기 주얼리 직무부트캠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겨울학기에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 김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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